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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우승해야 생전 처음 마스터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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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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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PGA투어 CMNH클래식 2R,선두와 3타차 2위로 주춤…강성훈·대니 리·리처드 리는 탈락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찰리는 찰리인데, 위가 아니라 벨잔이네요'

위창수(40·미국명 찰리 위)가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디즈니골프장 매그놀리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스 클래식'(총상금 470만달러) 2라운드에서 합계 9언더파 135타(64·71)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첫날 단독 1위였던 위창수는 둘쨋날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순위가 내려갔다. 위창수와 함께 이마다 류지(일본), 매트 존스(호주), 찰스 하웰 3세(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7명이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팜코스(파72)에서 2라운드를 치른 찰리 벨잔(미국)은 이날 8타를 줄이며 합계 12언더파 132타의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위창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생애 처음으로 내년 마스터스에 나갈 수 있다. 위창수는 현재 투어 상금(168만여달러) 랭킹 45위다. 이 대회 우승상금 84만6000달러를 보태면 상금랭킹 30위 안에 들 가능성이 높다. 시즌 상금랭킹 30위 내 선수들은 그 이듬해 마스터스 출전권이 부여된다.

위창수를 제외한 한국(계) 선수들은 모두 커트탈락했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합계 이븐파 144타로 커트라인(1언더파 143타)에 1타 뒤져 3,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2오버파 146타, 재미교포 리처드 리(미국)는 4오버파 148타에 그쳤다.

세 선수는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 응시해 내년 투어카드를 노리거나, 내년 2부(웹닷컴)투어에서 활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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