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425명을 대상으로 올해 주어진 연차휴가 휴가의 사용 여부를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82.6%가 ‘쓰지 못했다’고 답했다.
응답대상 직장인들에게 올해 주어진 연차휴가는 여름휴가를 포함해 평균 13일 정도였으며, ‘쓰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잔여 휴가 일수는 평균 7일이었다.
휴가를 적극 사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업무가 너무 많아 여유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3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30.5%) , ‘대부분 직원이 연차를 다 쓰지 않아서’(18.2%), ‘연차 휴가 대신 연차수당으로 받으려고’(13.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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