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진=랜드로버]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랜드로버가 2020년까지 라인업에 16개 모델을 대폭 추가하고 판매량을 지금의 두 배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최근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는 랜드로버가 대규모의 투자를 통해 글로벌 SUV 시장에서 판매 목표를 매년 60만대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SUV 시장은 2020년까지 22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카는 랜드로버 디자인 디렉터 게리 맥거번의 말을 인용해 향후 랜드로버 라인업이 16개의 다양한 모델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크 XL이나 이보크 컨버터블, 프리랜더 7인승 버전 등이 라인업에 추가된다.
한편 랜드로버는 13만대 생산 규모의 새 중국공장 건립에 18억파운드(약 3조1250억원)를 투자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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