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제3회 보행자의 날(11월 11일)을 맞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기념식 및 걷기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보행자의 날은 사람의 두다리를 연상케 하는 11월 11로 지정했다. 지난 2010년 제1회 행사 이후 올해가 세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걷기동호인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30분 기념식이 시작됐으며 11시 11분부터 걷기행사로 올림픽공원과 성내천 송파소리길 약 8km를 걷게 된다.
국토부는 걷기에 대해 △개인적인 건강 및 심리적 안정 △차량 통행량 감소로 교통난 해결 기여 △석유수입 감소로 국가 경제 도움 △탄소배출량 감소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예방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보행문화발전에 기여한 송파구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토해양부장관 단체표창 수상했다. 개인 표창은 탤런트 송일국씨가 받았다.
보행자의 날 걷기 행사 코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