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외환은행장(왼쪽)과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린 '생명존중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순직 소방관 유가족 앞으로 3년간 총 3억원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외환은행은 소방방재청과 지난 9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순직소방관 유가족에게 3년간 총 3억원 기부금 지원 등 '생명존중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외환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생명존중 2X 베타(ß) 신용카드 1호'를 소방방재청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외환은행은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기부사업 등에 3년간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신용카드를 발급해 사용금액의 일정포인트(0.1%)를 적립, 재난취약가구 및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 물품 지원에 쓸 계획이다.
더불어, 외환은행에서는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 재능기부 행사인 '재난현장 살아남기' 프로그램 참여자(재난취약가구 및 사회소외계층)에게 ▲당/타행 이체 수수료면제 ▲생명존중 체크카드 발급 ▲소방공무원 대상으로 저금리 신용대출 '가디언론' 제공 ▲상해 보험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윤용로 외환행장은 "중앙119구조단에 이어 소방방재청과 공동으로 생명존중 및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차원의 각종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부문화 확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시,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앞 생명존중카드 발급 등 금융지원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실천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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