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모아미래도' 모델하우스 방문객 1만명 넘어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짙은 안개와 비도 세종시에 가득 들어찬 분양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모아종합건설에 따르면 9일 개관한 '세종 모아미래도' 모델하우스의 방문객이 개관 사흘도 못돼 1만명을 훌쩍 넘겼다.

개관 첫날에 4000여 명의 관람객 방문 이후 11일 12시 현재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만18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아종합건설은 이 추세라면 3일동안 총 누적관람객 수가 1만5000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분양 관계자는 "개관 첫날에는 오전 10시 개장을 앞두고 30분 전부터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입구부터 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세종시로 직장 이전을 앞둔 김모(32)씨는 "통근 편리한 곳을 알아보고 있는데 중앙행정타운 바로 옆에 위치해 마음에 든다"며 "원수산이 단지를 둘러싼 쾌적한 환경에 교육 여건도 좋아 청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세종 모아미래도' 모델하우스에 9~11일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사진 = 모아종합건설]

한편 세종시 중앙행정타운 바로 옆인 1-4생활권 L5~L8블록에 입지하는 '세종 모아미래도'는 지하1층~지상18층, 15개동 규모로, 세종시 수요자에게 인기많은 전용면적 ▲84㎡ 617가구 ▲99㎡ 106가구 총 723가구로 구성된다.

세종시 최초로 선보인 4.5베이 평면과 남향위주의 배치, 전 가구 맞통풍 구조 등 특화된 설계를 비롯 여성을 위한 대용량 팬트리, 워크인 클로짓 드레스룸, 맘스 오피스 등을 갖췄다.

또한 각 가구 내에는 실별 온도조절장치, 대기전력 차단장치, 일괄소등 가스밸브차단 스위치 등 첨단시스템이 도입된다. 모든 가구에 동체감지기를 설치해 입주민의 안전도 배려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800만원이며, 730~816만원 사이다.

청약은 오는 14~15일 이전기관 특별공급(1차), 16일 이전기관 특별공급(1차) 당첨자 발표, 19일 이전기관 특별공급(2차)·기타특별공급, 20일 이전기관 특별공급(2차)·기타특별공급 당첨자 발표, 21~22일 일반청약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3~5일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인근인 금남면 용포리 500-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4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1644-1888.

▲'세종 모아미래도' 모델하우스에 9~11일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사진 = 모아종합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