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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왼쪽)과 최시원. SBS 제공 |
김명민은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 역을 맡아 드라마 제작에 관련된 일이라면 피도 눈물로 없는 냉혈한으로 돌변하는 인물이다. 최시원은 똘기 충만한 한류스타 강현민 역을 맡았다. 캐릭터가 뚜렷한 두 사람의 만남은 향후 드라마 전개에 불꽃을 튀게 만들 전망이다.
극중 배역을 떠나 대한민국 최고 배우와 한류스타인 두 배우는 강한 성격의 캐릭터를 맞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예정이다. 김명민의 비열하고 뻔뻔한 연기와 최시원의 자기만의 세계관이 뚜렷한 강현민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 지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때의 실수로 3년 동안 실패를 거듭하던 앤서니 김은 작가 지망생 이고은(정려원 분)의 작품 '경성의 아침'을 가지고 재일교포 사업가에게 100억원의 거액을 투자받으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내 투자자가 무시무시한 야쿠자 보스로 알려져 파란 만장한 앞날을 예고했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매주 월, 화 밤 9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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