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서 강진 13명 사망 … 4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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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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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미얀마에서 11일 오전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13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미 지질조사국(USGS)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전 7시42분 미얀마 제2 도시인 만달레이에서 북쪽으로 116㎞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7.0으로 발표한 뒤 6.6으로 수정했다. 첫 지진 발생 후 규모 5.0의 여진도 잇따랐다고 USGS는 덧붙였다.

지진으로 진앙에서 가까운 쉐보에선 약 80%의 공정이 끝난 교각이 무너지면서 작업하던 인부 4명이 강에 떨어져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구호단체인 ‘아이를 구하자’가 전했다.

이 단체는 교각 붕괴로 25명이 다쳤다는 현장 보고도 있다면서 이중 1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주간 일레븐은 교각에서 일하던 인부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쉐보 인근의 키아우크 미아눙에서도 사원이 무너져 2명이 숨졌고 신크 쿠 마을에서도 금광 붕괴로 2명이 목숨을 잃은 것을 비롯해 6명이 사망했다고 이 단체는 덧붙였다.

이 단체는 “모든 곳의 사람들이 또 다른 지진이 닥칠까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근의 모곡에서도 사원들이 훼손됐고 일부 루비광산들에서 흙더미가 내려앉았다고 주민 세인 윈이 전했다.

만달레이에서도 가장 높은 25층짜리 빌딩에 2층에서부터 6층까지에 이르는 커다란 균열이 생겼다고 한 현지 주민이 전했다.

현재 이 빌딩은 출입이 통제된 상태로 사람들이 빌딩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이 주민은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얀마 정부 관리는 이번 지진으로 2명이 사망했다고만 확인했다.

이번 지진은 인접국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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