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에모리대 측은 “지난 두 달 사이에 7건의 강간 사건이 발생하는 등 교내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학생의 피해 신고가 올해 들어서만 18건 접수됐다”고 이날 WSB 방송에 전했고 에모리대 로렌 번스타인 성폭력상담소장은 “미국 여대생 4명 중 1명꼴로 각종 유형의 성폭력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모리대의 경우 교내 성폭행 발생 장소는 기숙사, 교실, 동아리방 등이고 가해자는 주로 지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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