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내년 예산 규모를 3조763억원에서 2,904억원이 증가된 3조3667억원의 예산안을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올해 지방세 수입은 지난해 5,761억원보다 15.4% 증가한 6,646억원의 성과를 이뤘다.
또, 국고보조금도 9,849억원, 6.2% 증가, 1조465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총 채무는 751억원 감소, 재정자립도 30.1% 등 재정건전성이 강화하면서 사회복지 예산 20.2%를 확대했다.
도는 ▲맞춤형 복지 지원 ▲민생경제 활력화 ▲지속가능 녹색성장 ▲도민중심 재정운영 등 4가지 과제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조상범 도 예산담당관은 “앞으로 공공용 보육시설 설치, 심야약국지원확대, 어르신·여성·장애인 등 맞춤형 생애주기 복지부문 지원을 강화한다” 며 “수출 1조원,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유치, FTA대응, 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성장, 서민경제 활성화와 도민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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