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10월에 마련한 ‘교포공학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연구개발(R&D) 협력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로써 미국 연구소, 대학, 기업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교포공학인 15인 이상이 참석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최근 국내의 우수한 교포공학인들이 미국, EU 등 기술 선진국으로 진출이 높아지고 있으나 기술 공유가 미흡한 현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외 관계자간 네트워크 및 정보공유 협력 등을 통해 국내 우수한 기업들의 글로벌 R&D 협력 구축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포럼에 참가한 이들은 △교포공학인 네트워크 부활 △기술개발 협력 총괄센터 운영 △기술개발 접근채널 다양화 △국내 외투 기업연구소와 제휴 등에 대한 다양한 대책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해외 R&D 협력을 위한 교포공학인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R&D협력 지원체계’를 골자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금일 행사를 통해 정부는 향후 미국을 비롯해 해외 주요국과 기술개발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이와 같은 협력 지원체계를 통해 국내기업들이‘안방 R&D‘에서 벗어나 ’글로벌 R&D’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실장은 “교포공학인의 자문과 멘토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제 R&D활성화를 위해 기술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15인의 교포공학인들은 ‘산업기술 R&D 자문위원’ 위촉장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