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전태일 열사 동상 앞에서 '노동민주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세 가지 약속으로 △비정규직을 임기 내에 절반으로 감축하고 차별을 해소 △노동기본권을 신장하고 노동자들의 경영참여를 확대 △사회적 대화 활성화 등을 제시한다.
이어 오후 4시와 5시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잇달아 방문해 노동민주화 구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이자리에서 노동개혁 의지의 진정성을 어필하는 한편 경제민주화와 좋은 일자리는 강력한 노동개혁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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