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현지인의 안 검사를 하고 있는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덕수 원장(오른쪽) 모습 |
이번 의료 봉사단은 비전케어의 주관 아래 주한 스리랑카 한국대사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후원을 받아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서북쪽 2시간 거리에 있는 아나마두와 병원에서 현지인들의 안과 진료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 봉사단은 현지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의료봉사를 통해 92명의 백내장 수술, 1029명의 외래진료를 실시했다.
백내장 수술을 받은 현지인들은 다시 가족과 친구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됐다며 가족을 대하듯 환자를 대하는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태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 원장은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의 많은 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 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가족의 얼굴과 아름다운 고향집의 풍경을 다시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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