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중남)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만과 중국 상하이, 칭다오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KOTRA 해외무역관의 지원 아래 유력바이어들과 도내 8개사가 1:1 개별상담을 통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총 129회, 2219만3000달러의 수출상담과 22만달러의 수출계약의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수출상담에 대한 성과는 한해 중국 수출액에 맞먹는 수치이다.
도의 지난해 대만 수출액 5779만3000달러, 중국 수출액은 2119만1000달러였다.
상담회 개최기간 중 수출계약을 달성한 업체는 (주)제주농수산, (주)태림상사 2곳이다.
제주농수산은 중국 위해시 소재 유통업체와 한라봉차 등 8개 품목에 2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태림상사는 상하이 소재 유통업체와 오는 연말연시 중국 상하이 대형유통매장에서 열리는 제주특산품 판촉행사용으로 밥에 넣는 톳, 진참톳, 영양밥 2만달러 수출계약을 맺고 현재 선적 준비를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제주 청정제품이 판촉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 며 “이와함께 기업이 품질을 개선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으로 (주)아이지에스(아토사랑 화장품, 비누), (주)네오인터넷(학사행정시스템), (주)제주사랑농수산(액상차, 송이팩),(주)태림상사(찐톳), (주)송이산업(송이타일, 송이화장품), (주)인포마인드(스마트폰앱), (주)아트피큐(캐릭터라이센스),(주)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양배추, 수삼) 8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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