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건강제품, 중국기업과 22만달러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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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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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9~11,3일까지 중화권 수출상담회서 2219만3천달러 수출상담…22만달러 수출계약<br/>제주농수산 20만달러…태림상사 2만달러 수출계약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산 청정건강식품이 중화권에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수출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중남)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만과 중국 상하이, 칭다오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KOTRA 해외무역관의 지원 아래 유력바이어들과 도내 8개사가 1:1 개별상담을 통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총 129회, 2219만3000달러의 수출상담과 22만달러의 수출계약의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수출상담에 대한 성과는 한해 중국 수출액에 맞먹는 수치이다.

도의 지난해 대만 수출액 5779만3000달러, 중국 수출액은 2119만1000달러였다.

상담회 개최기간 중 수출계약을 달성한 업체는 (주)제주농수산, (주)태림상사 2곳이다.

제주농수산은 중국 위해시 소재 유통업체와 한라봉차 등 8개 품목에 2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태림상사는 상하이 소재 유통업체와 오는 연말연시 중국 상하이 대형유통매장에서 열리는 제주특산품 판촉행사용으로 밥에 넣는 톳, 진참톳, 영양밥 2만달러 수출계약을 맺고 현재 선적 준비를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제주 청정제품이 판촉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 며 “이와함께 기업이 품질을 개선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으로 (주)아이지에스(아토사랑 화장품, 비누), (주)네오인터넷(학사행정시스템), (주)제주사랑농수산(액상차, 송이팩),(주)태림상사(찐톳), (주)송이산업(송이타일, 송이화장품), (주)인포마인드(스마트폰앱), (주)아트피큐(캐릭터라이센스),(주)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양배추, 수삼) 8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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