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S샵은 13일 '에스제이 와니'가 첫 출시 방송에서 모든 상품이 매진되며 매출 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스제이 와니는 국내외 4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손정완 디자이너가 상품기획과 디자인을 맡고, GS샵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 브랜드다.
이날 진행된 론칭 방송에서 △베리 와니 라쿤 패딩코트(29만8000원) △에얼리 키스 라쿤 베스트(39만8000원) △아이코닉 패딩코트(17만8000원) 등 준비한 3가지 상품이 60분만에 매진됐다.
강성준 GS샵 패션의류팀장은 "평소 높은 가격과 접근성 때문에 구매하지 못했던 국내 최정상 손정완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보다 편안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명품과 SPA로 양극화 되고 있는 패션 시장에서 에스제이 와니 같은 홈쇼핑과 디자이너의 협업 브랜드는 절충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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