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이날 이진용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군은 2010년 12월 사업비 46억원을 투입, 가평읍 문화로 인근에 연면적 1264㎡,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청소년 문화의집을 조성했다.
1층에는 사물실과 정보화실, 노래연습실이, 2층에는 댄스연습실과 문화체험실이 각각 들어섰다.
3층에는 상담실과 동아리실, 어울림실 등이 위치했다.
지하 1층에는 악기와 음향시설을 갖춘 밴드연습실이 자리했다.
특히 패시브 건축물로 인증받은 에너지절감 건축물로 지어져 일반건축물보다 에너지소비가 낮다.
군은 문화의집 주변에 생활체육공원과 종합운동장, 예술회관, 체육관 등이 위치해 있고, 학교와 학원,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의집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청소년은 1일 1회 2시간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그 가족, 국가유공자와 유족,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아동, 등록 장애인 등은 사용료가 면제된다.
이진용 군수는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청소년문화 확산은 물론 세대간 소통을 이뤄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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