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민이 이뤄 낸 이웃사랑 나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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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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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 7년째 이어와’

13일 의정부시청 앞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2012년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올해도 어김없이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축제를 이어갔다.

의정부시는 13일 시청 앞 평화의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12년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를 열었다.

시는 올해로 7년째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의정부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의정부시 새마을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13일 의정부시청 앞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2012년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에서 참가자 600여명이 김장을 담그는 진풍경을 연출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회 회원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협력기관 종사자, 자원봉사자, 군인, 공무원 600여명이 참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김치 1만 포기를 담그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또 개인과 기업, 민간단체, 사회복지기관 등 50여곳에서 행사에 필요한 성금과 물품을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안병용 시장(사진 가운데)가 부인 윤지인 여사(오른쪽 두번째)와 13일 의정부시청 앞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2012년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에서 참석해 자원봉사자들과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특히 안병용 시장은 부인 윤지인 여사와 함께 행사장을 찾아 김장김치를 담그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담긴 김치 2000상자는 관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고루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민이 직접 이웃사랑을 실천했을 뿐만 아니라 추운 날씨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부쩍 늘어난 후원과 봉사자가 참여한 데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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