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中 하이얼 뉴질랜드 가전업체 F&P 곧 '꿀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13 17: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이 뉴질랜드 가전업체인 피셔 앤 페이켈(Fisher&Paykel) 인수를 목전에 두고있다.

지난 6일(중국 현지시간) 하이얼 뉴질랜드지사는 F&P 지분 90% 이상을 보유해 인수를 코 앞에 두고 있으며 하이얼 측은 이미 나머지 지분 주주들에게 강제매입을 공지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얼은 2009년 9월 F&P 지분 20% 인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등극한 이후 지금까지 F&P 지분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왔으며 결국 인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올해 9월에는 인수계획을 F&P 측에 공지하고 뉴질랜드 해외투자사무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및 중국 칭다오 상무국의 비준을 얻어 본격화 단계에 돌입했다.

하이얼은 F&P 인수를 통해 하이엔드 시장 판매 및 R&D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글로벌 시장 소비자 수요파악 등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하이얼 뉴질랜드지사 대표는 "하이얼과 F&P가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하이얼이 글로벌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보다 심층적인 현지화, 국제화 전략을 마련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