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방은 지난 달 10일 이곳에서 진행된 SBS 힐링캠프, 배우 '안재욱'편 방송촬영 당시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했으면 좋겠다’는 방송 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돼 이뤄진 것으로 시크릿 가든이 만들어지고 40년 만에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북한산 자락의 근심 없는 동네라는 의미의 무수골에 1만 9834m²(6000평) 규모로 조성된 메이다이닝 ‘시크릿 가든’은 10억대가 넘는 희귀 소나무와 예술 나무들로 조성돼 있으며 소나무 군락지를 따라 폭 5m, 길이 200m의 ‘소나무 오솔길’은 조명을 설치해 야간 산책로에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또 산책 중 간단한 음료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와 야외 다이닝석이 준비돼있어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메이다이닝은 ‘시크릿 가든’ 개방 기간 고객에게는 커피, 차를 포함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벤자민 정 메이다이닝 총괄셰프는 “이곳을 도심 속 삼림욕과 함께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북한산 단풍이 절정을 맞는 시기에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다이닝은 지난 9월 경기도 이천시 행정타운에 스타셰프 ‘벤자민 정’을 총괄셰프로 한 ‘메이스테이크’를 오픈했다.
‘메이스테이크’는 모회사인 ‘메이다이닝’의 최고급 레스토랑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유러피안 캐쥬얼 레스토랑으로 ‘에디스 카페’와 ‘더 스파이스’의 1대 수석 주방장을 연이어 역임한 스타셰프 ‘벤자민 정’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이곳은 한우 안심, 한우 채끝 등심, 티본, 양 갈비 등 스테이크의 육질을 향상하기 위해 1차 드라이 에이징 과정을 거친 뒤, 다시 마리네이드 하는 숙성법과 함께 자체 연구, 개발한 물참나무 그릴을 사용함으로써 국내 어떤 스테이크 하우스와도 차별화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이탈리아산 프로슈토, 최상급 엑스트라 버진을 이용한 ‘이탈리안 프로슈토 샐러드’와 직접 훈제한 ‘베이컨’, 유기농 채소를 곁들인 ‘샐러드’를 비롯해 다양한 스타일의 ‘라이스류’와 ‘피자’, ‘파스타’들이 준비돼 있다. 저녁 스테이크 메뉴에는 '쁘띠 샐러드' , '쁘띠 수프' 등 사이드 디쉬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오후 3시까지 제공되는 직장인을 위한 ‘스페셜 런치 세트’는 눈여겨 볼만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샐러드를 포함해 피자, 파스타, 메인디쉬, 음료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규모 비즈니스 미팅을 더욱 특별하게 할 메뉴 구성과 마스터 소믈리에에게 검증받은 다양한 와인 리스트로 '바&그릴'다운 면모도 갖췄다.
'메이스테이크'는 모던하며 세련된 감각을 담아낸 차분한 색조의 공간에 바와 테라스, 다이닝 부스석, 프라이빗 룸으로 구성되어 비즈니스 접대 등을 위한 편안한 분위기로 즐길 수 있으며 단체모임에도 적합하다.
메이스테이크 총괄셰프 벤자민 정은 “새로 오픈한 메이스테이크는 파인다이닝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든 캐쥬얼 다이닝으로 최상급식재료만 사용한다”며 ”특별한 날에 로맨틱한 맛과 분위기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031-631-2676 www.mayste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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