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마스터뷰’ 1·2순위 청약 0.94대 1, 대형 잘 나갔네

가장 큰 196㎡형 최고 경쟁률 기록하며 모두 마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훈풍을 타고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에 나선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1·2순위 청약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가장 큰 면적형인 전용 196㎡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되며 인기를 끌었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실시한 송도 더샵 마스터뷰 1·2순위 청약에서 총 1829가구 모집에 1720명이 접수해 0.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F21·22·23-1 3개블록으로 각 블록마다 전용면적 기준 ▲72㎡ ▲84㎡A ▲84㎡B ▲84㎡C ▲125㎡ ▲147㎡ ▲196㎡으로 주택형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특히 5가구를 공급한 전용 196㎡는 55명이 몰려 1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상대적으로 청약에서 약세를 보이던 대형 주택형에 수요자들이 몰렸다.

전용 125㎡(283가구)와 147㎡(166가구)도 각각 0.89대 1, 0.67대 1의 경쟁률로 순위내 마감이 점쳐지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요즘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잘 쓰지 않는 것을 감안할 때 1·2순위에 1700여명이 몰렸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높다는 것”이라며 “대형 주택형의 경우 조망권이 좋아 사람들의 인기를 끈 것 같다”고 풀이했다.

각 블록별 경쟁률은 F21블록 ▲72㎡ 0.89대 1 ▲84㎡A 0.46대 1 ▲84㎡B 0.46대 1 ▲84㎡C 0.16대 1 ▲125㎡ 1.15대 1 ▲148㎡ 0.63대 1 ▲196㎡ 11.5대 1을 나타냈다.

F22블록은 ▲72㎡ 1.34대 1 ▲84㎡A 1.36대 1 ▲84㎡B 0.89대 1 ▲84㎡C 0.5대 1 ▲125㎡ 1대 1 ▲148㎡ 0.72대 1 ▲196㎡ 15.5대 1로 조사됐다.

F23-1블록은 ▲72㎡ 2.14대 1 ▲84㎡A 2.03대 1 ▲84㎡B 7.26대 1 ▲84㎡C 0.6대 1 ▲125㎡ 0.17대 1 ▲147㎡ 0.65대 1 ▲196㎡ 1대 1이었다.

한편 남은 주택형에 대한 3순위 청약은 15일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은 27~29일이다. 모델하우스는 송도국제도시 F블록 옆 잭 니클라우스 정문 앞에 위치했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