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멘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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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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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 ‘삶의 지혜가 있는 직장 상사’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멘토는 ‘삶의 지혜가 있는 직장 상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여러분은 어떤 멘토를 꿈꾸고 있나요?’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4일까지 2주간 실시된 이 설문에는 총 586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39%)가 직장 선배(상사)를 자신의 멘토로 꼽았고, 부모님(30%) · 세계적 CEO 등 유명인사(13%) · 시대의 위인(12%) · 학창시절 은사(6%) 등이 뒤를 이었다.

멘토가 간절히 필요한 순간은 응답자의 32%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라고 답했으며, 21%는 ‘불확실한 미래로 두려울 때’를 꼽았다. ‘지식이나 노하우가 부족할 때(20%)’와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을 때(19%)’라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또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는 멘토의 ‘풍부한 경험으로부터 얻은 삶의 지혜’에 가장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가족같이 편안하게 대해주는 친밀감’, ‘도덕성을 바탕으로 정립된 올바른 가치관’에 끌린다는 답변도 각각 13%를 차지했다.

멘토에게 가장 고마움을 느끼는 순간은 응답자의 30%가 ‘항상 나를 믿어줄 때’라고 대답했고, ‘진심으로 격려해줄 때’와 ‘끊임없이 동기 부여를 해줄 때’를 꼽은 응답자도 각각 22%였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들이 조직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사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사 100일 축하 행사 · 임원과의 호프데이 · 연극 단체관람 · 선배와의 찜질방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들로부터 회사 생활에 대한 노하우는 물론 격려와 조언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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