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2회 샤이니너스 통합밴드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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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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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담아트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무대 선봬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샤이니너스(shine in us)’ 통합밴드 공연이 오는 22일 저녁 7시 예담아트홀(고양시 탄현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샤이니너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멋진 통합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호현)의 기획에 따라 지난해 3월 고양시 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 장애인밴드와 중산고 청소년밴드가 연계해 처음 만들어졌다.

올해 출범한 샤이니너스 2기는 시각장애인 중심이었던 1기와 다르게 장애영역 및 남녀노소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장애를 가진 장애인과 성인비장애인 6명이 함께 참여하여 밴드를 구성했고 1년여 동안 전문 음악감독인 김형민(49) 씨의 지도 아래 정기적인 연습 및 공연을 통해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공연은 장애의 벽을 넘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인정하고 알아가는 아름다운 결실으로써 1기 멤버들과 어쿠스틱 밴드 ‘스며든’, ‘Soul Band’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관람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꽃 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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