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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3Q 실적둔화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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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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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부품·오락문화 업종 선전...건설업종 침체<br/>거래소, 코스닥 12월법인 3Q 결산실적 분석 발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올 3·4분기 코스닥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실적 둔화가 현실화됐다.

1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882개사 중 비교 가능한 789개사를 대상으로 2012 사업연도 3분기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코스닥시장 전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조88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345억원) 대비 0.63% 감소했다.

반면 매출액은 64조3581억원에서 68조561억원으로 5.75% 증가했고, 순이익 역시 2조8198억원에서 2조9849억원으로 5.86% 증가했다.

소속부별로 모든 소속부가 전년 동기 대비 외형 매출은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대부분 감소했다.

우량기업의 경우 3분기 까지(1~9월)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조6822억원, 2조28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0억원, 691억원씩 감소했다.

벤처기업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각각 7177억원, 51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99억원, 1166억원씩 감소했다.

이밖에 신성장기업은 영업손실 155억원, 순손실 195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억원씩 손실 규모를 키웠다.

반면 중견기업만 흑자 전환에 성공해 2744억원 순이익을 거뒀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20억원 늘어난 6529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선전한 업종은 IT부품·통신장비, 오락문화 관련 업종이었다. 반면 건설업은 적자 전환했다.

통신장비 관련 업종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88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2.31% 상승했고, 순이익 역시 729 억원을 기록하며 208.24% 늘었다.

IT부품주의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5489억원, 44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43%, 63.29% 증가했다.

이밖에 오락문화 업종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각각 661억원, 5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94.86%, 264.94 % 늘었다.

반면 건설업종은 영업손실과 순손실 223억원, 695억원 씩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아모텍으로 나타났다. 이어 에스에너지, 오늘과 내일, 큐캐피탈, 화인텍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기업은 씨앤비텍이었고 이어 씨그널정보통신, 디에스케이, 아이앤씨, 코아로직 순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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