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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에티오피아서 안질환 치료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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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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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의 에티오피아 안질환 의료캠프에서 한 현지 어린이가 치료를 받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에티오피아에서 의료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라스데스타 병원과 피체 지역에 위치한 피체 병원 두 곳에서 현지 안질환 환자들의 시력 개선을 위한 안질환 의료캠프‘아이캠프’ 두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해외 저개발국가의 안질환 치료 및 실명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 NGO 비전케어에게 지난 5월에 이어 안질환 의료캠프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2차 캠프 기간 동안에는 약 300여명의 안질환 환자들이 백내장 및 사시수술 등 개안수술과 안질환 진료 혜택을 받았다. 이외에도 대우인터내셔널은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벌인‘전사 안경기부 캠페인’에서 안경테 200여개를 모아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첫 번째 안질환 의료캠프는 아디스아바바 현지의 라스데스타 병원과 메넬릭 병원 두 곳에서 진행됐고, 총 400여명의 안질환 환자가 무료 수술 및 진료를 받았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는 전 세계를 무대로 무역 및 투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으로서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아프리카 지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캠프 때는 전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기부한 안경테 전달을 통해 개안 수술 후 사후 관리가 필요한 안질환 환자들의 시력 보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카메룬 식수개선을 위한 우물 개보수사업, 미얀마 병원·보건소 및 학교 신개축을 지원하는 의료·교육 인프라 지원사업, 우즈벡 대학생 장학금 및 청소년 발전기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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