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자살예방 위한 ‘생명사랑센터’ 운영

생명사랑센터 실내모습.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사랑센터’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내에 위치한 생명사랑센터는 자살예방·치료·사후관리 등을 총괄하는 시설로 집단상담실 2곳, 일반상담실 3곳, 놀이치료실 3곳, 미술치료실 2곳, 심리검사실 1곳 등을 갖추고 있다.

전문상담사 2명을 포함한 5명이 근무하는 센터에서는 자살예방특강, 멘토교육, 집단상담, 사이버·전화상담, 개인상담, 심리치료 등을 한다.

이상국 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생명사랑센터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살예방 비상콜센터를 만들어 주간(☎834-1343~4)뿐 아니라 야간(☎1577-0199)에도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