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이날 일일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해 강원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금융애로를 상담하는 한편,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의 주재로 현지 중소기업 대표 및 금융기관 점포장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 부원장은 이날 중소기업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경기침체 장기화로 강원도 지역의 제조업 생산과 업황이 둔화되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금융애로사항에 대해 개선방안을 협의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자금공급에 대해선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인 상생보증부대출 활성화 방안이 조만간 마련되면 2~3차 협력업체의 자금조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대형 건설업체들의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하도급 업체들의 연쇄부도를 방지하기 위해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제도도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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