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2011년 회기에서 이월된 지방세 총 체납액은 186억여원으로, 올해 시는 전체 체납액의 50%인 93억원을 정리한다는 목표를 세워 TF팀을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왔다는 것.
특히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는 ‘무한책임징수제’를 시행해 재산 및 채권 압류와 같은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차량번호판 영치, 압류재산 공매 등의 노력을 통해 체납세 정리 비율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정목 세정과장은 “직원들이 야근이나 지방 출장을 꺼리지 않고 열심히 일해 줘 10월 말 기준으로 올해 체납액 정리 목표 대비 67%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체납세 정리가 복지 향상 및 도시발전에 기여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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