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한 병원이 경영권을 민간에게 경매로 내놓았다고 16일 반관영매체인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한 기업체가 운영하는 베이징환츄(環球)중의학 병원은 300만 위안부터 병원의 경영권을 경매로 내놓았다.
병원 관계자는 “이미 많은 외국 투자기업이 경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심지어 유명 개인의사도 이번 경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중국 정부의 3개년 의료개혁 계획에 1780억달러를 투자했다.
이어 올해 2월, 의료기관의 낙후된 의료서비스의 각종 설비를 최신화시키기 위해 민간자본 개방정책 조례를 발표하여 시행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