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덕 해건협 회장은 국내 건설업체들이 주택 및 신도시 사업을 진행 중인 중국 심양에서 심양시장과 면담을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업계 현안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심양시에서 제안하는 신도시 후보지에 대한 사전점검도 하게 된다.
블라디보스토크의 경우 이명박 대통령의 APEC 정상회담으로 협력분위기가 조성됐다. 대규모 인프라 수요 증대로 발주가 예상되는 분위기다.
최 회장은 러시아 극동지역 연해주 주지사 및 건설부장관,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하바롭스크 시장 등과 연쇄면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양국간 건설협력을 도모하고 국내 건설업체들이 참여 가능한 프로젝트도 소개 받을 예정이다.
한편 심양에서는 롯데건설, SR개발 등 다수의 업체가 순수 디벨로퍼로 활동하면서 대형 부동산 투자사업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는 계룡건설이 주택사업에 참여 중이다.
최 회장은 우리기업 현장을 시찰하고 현장 근로자들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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