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신선농수산물의 최대 수출국인 일본의 전문지 기자단 8명을 초청한다.
일본 기자단은 토마토, 사과, 넙치 등의 수출현장 취재하고 간담회 개최를 통해 한국 수출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일본은 지난해 기준 국가 농식품 전체 수출액(77억 달러)의 31%(24억 달러)를 차지한 주요 수출국이다.
특히 지난해 동북지방 대지진 이후,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성 및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농수산물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대 일본 수출을 늘려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aT는 전망했다.
aT는 또 26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3대 종합방송 채널을 초청해 수출용 딸기, 팽이버섯 농장 취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한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식 및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어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기자단 초청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한국산 농산물이 해외에서 제대로 평가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최대 수출국인 일본뿐 아니라 신흥시장인 인도네시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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