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이글기 블랙박스 GE에 분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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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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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공군은 16일 블랙이글 항공기(T-50B)의 비행기록장치(일명 블랙박스)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블랙박스의 훼손이 심각해 미국의 GE사로 보내 조종사 음성과 통화 내용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5일 훈련 공역으로 진입하던 블랙이글 항공기 1대가 기지에서 9㎞ 떨어진 강원 횡성군 횡성읍 내지리 인근 야산에 추락, 조종사 김완희(32) 소령이 순직했다.

김 소령의 영결식은 17일 오전 10시 소속부대인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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