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기아자동차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콘서트 공연을 위해 내한한 러시아 볼쇼이극장 공연팀에 대형 세단 ‘K9’을 의전차량으로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에게 지원된 K9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 등이 탑재됐다.
기아차측에 따르면 볼쇼이극장 공연팀은 K9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승차감에 감탄했으며 특히 지휘자 아나톨리 레빈은 기아차 쏘울을 보유하고 있음을 먼저 밝히는 등 기아차에 친근감을 표현했다.
기아차는 볼쇼이극장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의전차량을 지원함으로써 K9의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볼쇼이극장의 아티스트들이 방한 기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9과 함께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K9 의전차량을 제공함으로써 기아차와 K9의 우수한 성능과 스타일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 러시아 상트 페테스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등 유명 문화예술 인사들에게 의전차량을 지원하는 등 빅스타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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