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시민단체 연합인 ‘김해공항 가덕이전 범시민운동본부’와 부산상공인으로 구성된 ‘김해공항 가덕이전 시민추진단’은 이날 집회에서 “김해공항의 소음과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덕 해안으로 이전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두 단체는 “대선 후보들은 이를 공약으로 조속히 채택해야 한다”며 “대선 후보들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은 오로지 표를 염두에 둔 정치적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속 공약 채택을 미룰 시 표 안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360만 부산시민이 엄중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부산상공회의소에서는 새누리당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대표, 상공인들의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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