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4~6세 어린이 60여명을 태운 사고 버스는 카이로 남부에서 356㎞ 떨어진 만팔루트 인근 철도를 지나던 중 열차와 충돌했다.
이번 사고는 열차가 철도 건널목에 근접했음에도 차량 통행을 막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샤드 알 메티니 교통장관은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은 희생자 가족에게 모든 지원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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