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 구분법 "문제만 거창할 뿐"

천사와 악마 구분법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천사와 악마 구분법'이란 제목으로 질문한 내용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천국문과 지옥문이 있다. 두 문은 똑같이 생겨서 구분할 수 없다. 두 문 앞에 서 있는 천사와 악마도 똑같이 생겼다. 천사가 지옥문 앞에 있을 수도 잇고, 악마가 천국문에 있을 수도 있다"면서 "한 가지 질문을 해서 천국문을 찾아야 한다. 천사는 진실만을 말하고, 악마는 거짓말을 말한다"고 문제를 제시했다.

 

이에 한 누리꾼의 답안이 눈길을 끌었다. 바로 "둘 중 한명을 잡고 뺨을 때린 다음 아프냐고 물어봐서 '아프다'고 한 애를 따라가면 됨"으로 어이없지만 확실한 방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질문만 거창할 뿐이군", "정말 확실한 방법인 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