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예정된 구간은 지난 20여년간 주한미군 유류저장소로 사용됐던 문학산 옥골지역과 50여년간 유공 저유소가 있던 용현동 일대 지역이다.
공단은 오염 우려지역에 대해 선별적으로 시행하던 토양오염 조사를 공사구간 전 구간으로 확대·시행함으로써 공사구간의 토양오염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공사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정밀조사 결과 오염 토양은 지자체와 협의 후 전량 수거해 정화시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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