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이현재 국회의원, 윤상직 지경부 차관, 정대표 한국소비자원 원장 및 수상기업 임직원 등 품질관계자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을 선정·표창했다.
지난 1975년부터 매년 개최된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탁월한 경영성과 창출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 포상을 통해 품질경영 활동을 범산업적으로 확산·보급해 왔다.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는 총 110명의 유공자 및 단체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에는 친환경 신제품 개발과 품질혁신을 통해 수출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김종성 (주)로케트전기 회장이 선정돼 시상대에 올랐다. 은탑산업훈장에는 태성은 한전KPS 사장, 문성호 (주)문창 대표이사가 뽑혔고, 동탑산업훈장으로는 신정환 동국제강(주) 전무가 선정됐다. 이어 철탑산업훈장은 김기학 한전원자력연료(주) 사장, 옥조근정훈장에는 김태규 한국품질경영학회 교수가 수상했다. 이 밖에 단체부문에는 S&T중공업(주) 등 25개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또한 지난 8월 울산에서 개최된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서 전국 626개 분임조 중 선발된 282개 분임조에 대한 금, 은, 동 메달 수여식도 이날 동시에 개최됐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54만 품질분임조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선활동의 성과를 발표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혁신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지난 197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아울러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품질경영 활동에 헌신적으로 임해 해당 분야의 품질달인이 된 근로자 30명을 올해의 품질명장으로 지정하고 품질명장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창조적 품질경영이 매우 중요하다”며 “품질강국 코리아 건설에 산업인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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