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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SK브로드밴드가 국내 기획사, 프랑스 제작사와 1000만 달러를 투자되는 애니메이션 ‘레이디 버그’를 시작으로 5년간 5편의 글로벌 애니메이션을 공동제작하기로 합의했다. 왼쪽부터 아통 수마슈 메쏘드 애니메이션 대표, 제레미 자그 자그툰 대표,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본부장,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 |
SK브로드밴드와 삼지애니메이션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제작사 메쏘드 애니메이션, 기획사 자그툰과 글로벌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4개사는 1000만 달러 상당의 공동제작 프로젝트 ‘레이디 버그’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5편을 만들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 B tv는 뽀로로, 로보카폴리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니메이션 투자를 통해 키즈장르에서 우위를 보여왔다.
1998년 설립된 메쏘드 애니메이션은 꼬마 니콜라등 20개의 3D 애니메이션 TV시리즈를 제작했다.
자그툰은 파워레인저로 유명한 사방 컴퍼니의 공동설립사로 2009년 탄생한 프랑스 신생스튜디오다.
삼지 애니메이션은 2000년 설립 이후 3D 애니메이션을 기획 제작하고 있는 업체로 미국 카툰네트웍 최초 3D 애니메이션 ‘파이어 브리더’를 제작했고, SK브로드밴드와 공동투자한 ‘브루미즈’로 EBS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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