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근본적으로 해결, 모든 경제주체가 조화롭게 성장하게 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국민대통합을 위한 첫걸음을 걷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7대 약속으로 △모든 차별을 금지하는 공정한 대한민국 △사회경제적 약자의 패자부활전이 있는 대한민국 △인사대탕평으로 지역감정 없는 대한민국 △지역특성에 따라 균형발전하는 대한민국 △2080세대가 소통·공감하는 대한민국 △보수·진보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통일 대한민국 등을 제시했다.
한 수석부위원장은 여성대통령론과 관련, “이제 여성대통령이 나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한 국가의 민주화·선진화는 여성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권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가 빨리 돼야 국민이 검증과 판단을 하고, 여야간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다”며 “그런데 국민 뜻과는 달리 너무 국민을 피로하게 만들지 않았나 걱정이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대통합위는 이날 강기종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과 남문기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 신석 새만금 선주연합협의회 회장, 장승구 새만금피해대책위원장 겸 부안 선주회장 등을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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