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오버행 이슈’ 완화 <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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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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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동부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 보유 지분 매각 가능성이 낮아져 ‘오버행 이슈’는 완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증권 김홍균 연구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운영 기한이 이날 종료됐다고 밝혔다”며 “남은 자산은 청산절차를 거쳐 3개월간에 기금 출연 기관인 정부와 금융회사에 현물로 반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금융위가 공정자금상환기금법 시행령을 개정하며 부실채권정리기금 청산 시 현물자산도 공적자금상환기금에 포함될 수 있게 됐다”며 “대우조선해양 지분은 3개월 안에 청산 절차를 거져 공적자금상환기금에 포함될 예정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캠코 보유 지분 일부 매각 가능성이 한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았지만 우려감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며 “공적자금이 투입된 지분을 더 좋은 가격에 처분하기 위해서는 산업은행과 함꼐 경영권을 포함한 매각이 최선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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