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서울 저소득층 유아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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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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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22일 서울시 복지재단과 '희망온돌 아가사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저소득층 영유아 양육 가정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복지재단이 주관하는 희망온돌 사업은 기부·나눔의 국민적 활성화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영유아 양육 가정의 경제·문화·건강에 대해 아동 연령별 및 각 계절별로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이하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드' 방식으로 사회봉사기금을 조성했다.

롯데백화점은 기저귀·분유·물티슈 등 양육 기본 필수품과 이불·목도리·양말·장갑 등 겨울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러브 박스' 500개와 유모차 1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수현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좋은 곳에 사용해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노력을 통하여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수현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 박지수 롯데백화점 노조위원장, 이성 구로구청장, 임성규 서울시 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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