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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가 22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최고의 서비스 기술 인재를 선발하는 '제 17회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경진대회 참가자들의 대회 참가 모습.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22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최고의 서비스 기술 인재를 선발하는 ‘제 17회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는 삼성전자 서비스 상담원과 엔지니어의 기술 전문성을 측정하고 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예와 해외연수의 기회가 부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상담원과 엔지니어 기술 경진 △수리 지그(JIG) 개발 경진 △기술 연구 사례 발표 △품질 분임조 활동 사례 발표 등 12개 종목 총 88명(개인전 60명·단체전 2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그는 기계 공작에서 가공물을 일정한 자리에 고정시켜 절삭 공구가 닿을 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정하는 데 쓰는 도구다.
특히 스마트 TV·스마트폰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기술 경진과 고객만족도 향상 등의 연구 논문에 대한 전시관이 따로 마련돼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까지 본 대회에서 발표된 지그 개발 사례 중 지적재산권 출원은 71건에 달한다. ‘국가품질명장’을 비롯한 서비스 기술 전문가를 배출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대회를 통해 ‘국가품질명장’을 비롯한 서비스명장, 기술강사 등 서비스 기술 전문가 160여명을 배출한 바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이항우 상무는 “항상 고객을 위한 감동 서비스를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기술경진대회가 고객감동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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