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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원짜리 곰인형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공개된 게시물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지난 11월 빼빼로데이 즈음에 겪은 일이 적혀있다.
글쓴이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빼빼로데이를 맞아 말도 안되는 비싼 가격의 곰인형을 전시해놓았다. ‘누가 사갈까?’라는 생각을 하는 찰나 술을 많이 드신 아저씨가 들어와 곰인형을 사가겠다고 계산을 한다.
아저씨는 “저런 것 줘 본 적 없는데 좋아하려나? 나라고 이런 것 못 사는 것 아니잖아”라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진심어리게 이야기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저씨 멋지다”, “집에 계신 아내분이 좋아했겠지?”, “훈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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