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금년도 본예산 8,040억원 대비 6.1%인 487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6,818억원으로 금년(6,167억원) 대비 10.5%인 65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에 반해 특별회계는 1,709억원으로 금년(1,873억원) 보다 8.7%인 163억원이 감소됐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국내경기의 완만한 성장세와 지방소비세 증가가 예상되며, 재산세, 자동차세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184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부동산경기 회복 지연으로 도세 세입 전망액은 전년에 비해 감소 폭이 클 것으로 예상돼, 재정보전금은 금년 본예산 대비 41억원이 감소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재정의 건전성에 역점을 두면서,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 예산과 교육, 문화·예술, 기업지원 등에 중점 투자하는데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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