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은 중고 휴대폰·컴퓨터 점유율 1위 업체 금강시스템즈와 제휴를 맺고 오는 23일 '원클릭 중고 매입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별도 회원가입이나 전환 없이 기존 아이디로 로그인한 뒤 이용 가능하다.
매입을 신청하면 제품을 수거해가고, 상품 건수가 끝나면 매입이 승인되거나 재협의가 이뤄진다. 매입이 승인되면 현금잔고로 지급된다.
김석훈 지마켓 디지털실 이사는 "신제품 출시속도가 빨라지면서 제품 교체주기가 짧아진데다, 불황으로 중고제품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중고 매입서비스의 경우 개인간 거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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