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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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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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전국의 계열사 사업장에서 총 1만명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한화가 만드는 따뜻한 겨울’ 캠페인을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22일 오전 9시 한화 대전사업장 임직원들이 대전시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털목도리와 담요 등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때이른 추위와 함께 혹독한 한파가 예상되고 유례없는 경제한파까지 겹쳤다. 소외계층에는 더 외롭고 힘든 겨울이 찾아왔다. 한화그룹은 이처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화가 만드는 따뜻한 겨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화그룹 전국 계열사의 사업장에서 진행되며, 소외계층 총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징적인 것은 일방적 기부가 아닌 회사와 수혜 대상이 서로 눈높이를 맞춘 '맞춤형 스마트선물'이라는 점이다. 회사는 결연을 맺은 단체(개인)의 의견을 수렴해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을 선별해 전달, 후원 받는 사람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화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봉사단’은 각 지역별로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이나 독거어르신, 다문화가정아동 등에게 필요한 겨울용품을 물었고, 이에 따른 방한물품을 준비했다.

이번에 준비된 겨울용품은 파카점퍼, 이불, 내의, 털목도리, 장갑, 연탄, 쌀 등이고 협의된 물품을 22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각광을 받은 물품은 털목도리라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가장 긴요한 물건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22일 오전 9시 대전시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털목도리와 털장갑 등을 전달한 한화 대전사업장 김원걸 상무는 “이전에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물건을 정해서 전달했었지만, 이번에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꼭 맞는 정성을 전했고, 받는 사람들이 만족도가 높아 서로 윈-윈하는 효과도 높이고 훨씬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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