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홀인원을 잘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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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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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濠 골퍼 두 명, 같은 홀에서 잇따라 홀인원…확률 1700만분의 1 진기록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홀인원을 한 번도 못한 골퍼들이 많다. 그 반면 동반자 둘이 한 홀에서 홀인원을 하는 ‘호사’도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의 레이크스골프장에서 골퍼 두 명이 연달아 홀인원을 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동반 플레이를 한 아마추어 골퍼 피터 휴와 조너선 쿡은 21일 이 골프장 9번홀(길이 136야드)에서 똑같이 7번아이언을 사용해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 골프장은 다음달 6일부터 호주오픈이 열리는 곳이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동반 플레이어 두 명이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할 확률은 1700만분의 1이다.

지난 4월 미국에서 노스다코다주 파고 데이비스고 1학년인 두 선수는 4번홀(140야드)에서 9번아이언으로 잇따라 홀인원을 기록했다. 5월18일 뉴서울CC에서는 동반 플레이를 하던 시누이와 올케가 남코스 13번홀과 17번홀에서 연달아 홀인원을 했다.

그런가하면 3월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나오미 리는 한 라운드 중 3번홀과 6번홀에서 두 차례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한 골퍼가 한 라운드에 홀인원 두 번을 할 확륙은 6700만분의 1로 계산된다.

4월8일에는 미국의 조엘 라민이라는 골퍼가 하루 36홀 플레이를 하던 중 앞 18홀과 뒤 18홀에서 한 번씩, 두 번의 홀인원을 했다. 홀은 5번홀로 같았다. 또 5월에는 미국의 14세 소년이 드라이버로 한 달새 같은 홀에서 두 차례나 홀인원을 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아직 홀인원의 감격을 맛보지 못한 골퍼들에게는 부러운 얘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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