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년 3월부터 지역 내 모든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나트륨 및 화학조미료 사용을 자제하고, 좋은 식단을 마련해 실천하는 우수업소 선정 및 지원 계획을 공고한다.
이후 한 달여 간의 현장조사 등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평가 점수가 높은 상위 20개 업소를 건강음식점으로 선정해 지정증을 교부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선정된 음식점에는 염도계 및 소형 찬기(음식물쓰레기 감소를 위한)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시민에게 업소를 홍보하는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가족이 행복한 군포는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된다”며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질병 발생이 많은 만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특수시책을 마련·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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