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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기업도시 조감도 [자료제공=충주기업도시, 리얼투데이]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충주기업도시는 22일 아파트 10개 필지 판매가 완료됨에 따라 전체 용지 분양률이 7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용지별 분양률은 단독주택용지 100%, 산업용지 70%, 상업용지 33% 등이다.
대부분 기업도시들이 공동주택용지 중 아파트 용지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충주기업도시는 순조롭게 분양을 마감해 눈길을 끈다. 아파트 용지 분양 완료는 기업도시 중 충주기업도시가 유일하며, 내년초 일반인들에게 분양될 전망이다.
상업용지를 제외한 용지 분양이 마무리됨에 따라서 토지의 거래도 활기를 보인다.
부동산컨설팅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3㎡당 90만 원에 분양됐던 충주기업도시단독주택용지는 현재 150만 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용지 230~264㎡의 프리미엄은 연초 5000만원에서 현재 6000~7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산업용지에는 포스코ICT, 롯데칠성음료, HL그린파워, 코오롱생명과학 등의 대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다. 기업유치가 완료될 경우 3만1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3조1000억 원의 생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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