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략대화에서 안호영 외교부 제1차관과 장즈쥔(張志軍)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이 각각 양측 수석대표를 맡게 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주요 현안, 한반도 및 지역 정세, 국제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중간 고위급 전략대화는 양국 정상간 합의에 따라 2008년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번 개최됐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대화는 중국의 신 지도부가 출범한 직후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협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차관은 방중 기간 중국 외교부와 공산당 대외연락부 고위 인사를 면담하고 외교학원에서의 강연, 국제관계 전문가와의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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