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26일 고위급 전략대화‥시진핑 체제 출범 후 첫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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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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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국과 중국이 오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5차 고위급 전략대화를 개최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2일 밝혔다.

이번 전략대화에서 안호영 외교부 제1차관과 장즈쥔(張志軍)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이 각각 양측 수석대표를 맡게 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주요 현안, 한반도 및 지역 정세, 국제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중간 고위급 전략대화는 양국 정상간 합의에 따라 2008년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번 개최됐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대화는 중국의 신 지도부가 출범한 직후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협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차관은 방중 기간 중국 외교부와 공산당 대외연락부 고위 인사를 면담하고 외교학원에서의 강연, 국제관계 전문가와의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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